GS건설, 분양·신사업 기대-흥국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7.02 07:59
흥국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분양 증가와 신사업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17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해외 토목(싱가포르) 및 플랜트(이라크 등)에서의 공사 중단과 속도 조절로 매출액과 마진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건설의 상반기 분양은 1만4618가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분양(1만6600가구)에 거의 근접한 실적"이라며 "분양에서의 호조는 주택매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택 이외에도 자이에스앤디(소규모 주택개발)와 모듈사업, 베트남 개발, 데이터센터 등 지속적인 투자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높이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최근 분양 경기 호조로 내년 분양물량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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