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유격수' 김태형 감독 "본인 값어치 올릴 수 있는 기회" [★고척]

스타뉴스 고척=이원희 기자 | 2020.07.01 17:36
허경민. /사진=OSEN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53) 감독이 팀 내야수 허경민(30)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두산은 1일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3루수였던 허경민이 유격수를 맡는다. 오재원은 2루수, 최주환이 3루수로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허경민의 유격수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이 해 본 경험이 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또 본인의 값어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다. 부담 없이 한다면 유격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능력이 있다"고 기대했다.


허경민이 유격수로 출장한 것은 지난 2016년 9월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허경민은 31경기에서 타율 0.316 4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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