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효과'…르노삼성 6월 내수 판매도 1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0.07.01 15:32
르노삼성자동차의 6월 판매가 전년보다 23.7% 줄었다. 연이은 내수 약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힘을 쓰지 못한 탓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로 총 1만4260대의 월 판매 실적을 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80.7% 급증했다. 3월 XM3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 및 QM6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월 1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XM3는 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됐다. SM6와 QM6는 각각 1443대, 6237대 판매되며 XM3와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SM6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전월 대비 95% 급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회복세를 보인 반면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7% 급감했다. 이에 따라 내수와 수출 합산 판매는 23.7% 감소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르노삼성의 전체 판매는 전년보다 21.2% 줄어든 6만7666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내수와 수출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지만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74.8% 감소했다. XM3는 6월까지 누적판매 2만2252대로 출시 4개월만에 2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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