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암장학금은 심부자 패션디자인학과 명예교수의 호 혜암(蕙岩)을 따 만든 이름으로 심 교수는 패션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학과에 대학발전 기금을 기증했다. 이에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400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패션디자인학과 이선희 학과장,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진, 4학년 김시헌, 3학년 황지민, 2학년 정도경 학생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심 명예교수님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패션디자인학과의 자랑스런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학과장은 "혜암장학금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을 향한 심 교수의 사랑"이라며 "학생들이 그 마음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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