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언택트 서비스 위한 '고객정보 현행화' 추진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0.07.01 11:00

1일부터 '특허로'에 변경된 휴대전화번호 등록시 1만원 상당 지식재산포인트 지급

"모바일 번호 등록하고, 비대면 서비스 받으세요"

특허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 행정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전 준비로 고객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특허로 홈페이지'에 변경된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한 특허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지식재산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특허수수료 납부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허청은 현행화된 고객정보를 이용해 특허출원에서 등록, 심판에 이르는 절차상 '서류제출 기한 안내' 등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대폭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 전 분야에 모바일 출원이 가능해지고 모바일 간편 인증을 통해 증명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모바일 번호를 등록하지 않아 문자나 SNS로 수수료나 서류제출 안내를 받지 못하는 특허고객들이 많다" 면서 "모든 고객들이 언택트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정보 현행화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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