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재산 폐업법인 대대적 정비

머니투데이 안양=김춘성 기자 | 2020.07.01 10:04
안양시가 징수실익이 없는 세외수입체납 법인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세사업 법인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 세외수입 체납 관내 폐업법인은 650개로 이 중 체납액 300만원 이상 폐업법인 110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정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징수과 전 직원을 2인1조로 편성하고 매주 2회 이상 폐업법인 소재지를 방문 폐업여부를 확인하고 재산유무를 파악한 후 징수 불가능한 법인에 대해 결손처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폐업법인 명의의 차량에 대해 자동차등록원부상 압류사실 및 책임보험가입 확인 등을 통해 대포차량으로 불법 운행되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법인들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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