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벤처 챌린지'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로 20팀을 선발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 한달여간 액설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최종선발 된 10팀에게는 약 3개월간의 후속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2팀은 SVI 내 사무실에 입주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달간이다. 'KTB 벤처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합격자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달 17일 발표한다.
KTB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과 KTB네트워크의 기부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5년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KTB그룹 관계자는 "경험과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창업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도전하는 젊은 대학생에게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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