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기술전문 법인 NHN토스트 출범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0.07.01 09:29

초대 대표는 진은숙 NHN CTO…"IT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


NHN이 기술 전문 법인 NHN토스트(NHN TOAST)를 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NHN토스트는 통합 IT 솔루션 기업으로, 진은숙 NHN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초대 대표이사를 맡는다. 'NHN 토스트'는 개발자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해 그룹사 전반의 IT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진은숙 NHN토스트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임직원 대상의 신설 법인 설명회에서 "NHN토스트는 IT 기반의 콘텐츠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주요 매출원으로 동반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NHN 그룹사의 모든 사업 영역을 지원하는 핵심 자회사로서, B2B(기업대상)영역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토스트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 본부와 품질테스트 본부로 구성된다. 현재 전형 중에 있는 기술 부문의 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NHN토스트에는 개발자의 근무 특성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오피스 프리'(Office Free) 제도를 시행한다. '오피스 프리'는 조직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한 주 8시간의 오피스 근무를 제외하고는 전면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또 퍼플타임제를 통해 개인의 스케줄에 맞춰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근속년수에 따라 안식 휴가를 제공하는 '뉴리프레시'(New Refresh) 제도도 시행된다.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리프레시 기간을 제공하는 복지 정책으로, 3년 근속마다 1개월의 유급 휴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5년 근속 시에는 2개월, 10년 근속 시에는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지정 사무 공간을 없앤 공유 좌석제 '핫데스크'(Hot Desk) 등이 함께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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