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 리더십' 글로벌 최우수 기업 등극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0.07.01 09:18
포스코는 S&P 글로벌 플라츠(Global Platts, 이하 플라츠)가 선정하는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Steel Industry Leadership)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S&P 플라츠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글로벌의 자회사다. S&P 플라츠는 2013년부터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통해 전세계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리더십, 알루미늄산업 리더십, 원자재 리더십,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1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철강산업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등 3개 부문에 걸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철강 시황 악화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포스코의 이번 수상은 2018년에 이은 두번째로 이 상을 받은 국내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S&P 플라츠는 포스코가 월드톱 프리미엄 제품 1000만톤 판매 및 원가절감 활동인 CI(Cost Innovation) 2020 추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으며 동반성장 프로그램 체계화 및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쓰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외에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함과 동시에 WEF(다보스포럼)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 경영 전략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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