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중소기업 대표 30명 만나 포스트 코로나 경제대책 논의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07.01 08:50
사진=머니투데이 DB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의 초청으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중소기업 대표 등 30명과 약 두 시간 동안 만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포스트 코로나 경제대책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앞서 3월 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재택근무 동참을 요청했다. 서울시 건의를 받아들여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창립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또, 서울시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50인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영세 소상공인 방역지원, 중소기업 공제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이 '서울 메이드(SEOUL MADE)' 사업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소개한다. 서울메이드 사업은 서울시가 중소기업 제품 해외 수출 시 품질을 보증하고 인지도를 높여주기 위해 붙여주는 신규 브랜드로, 작년 연말에 런칭했다.

이어 인력중개 플랫폼 운영 업체 ㈜에이에스엔 윤주열 대표, 항공물류업체 ㈜로얄지엘에스 김환용 대표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서비스 등을 통해 성과를 냈던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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