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8조 상향 조정-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7.01 07:49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9000억원에서 6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우려했던 것보다 스마트폰, PC 등에서 코로나19(COVID-19)의 악영향이 크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9000억원에서 6조8000억원으로 상향하고 고객사의 배상금 지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경우 7조8000억원까지 가능하다"며 "기존 우려보다 스마트폰, PC 등 IT 세트에서 코로나19 의 악영향이 그리 크지 않았고 IM(모바일), CE(생활가전) 부문에서도 양호한 이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IM, CE 부문에서 스마트폰, TV 의 출하량이 더욱 회복되고 DP(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대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생산을 위한 AMOLE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구매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실적이 전망치대로 나온다면 분기 실적의 저점은 이미 올해 1분기에 형성된셈이 되며 이러한 실적 개선은 향후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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