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홍콩 특별지위 박탈…무역 특혜 사라진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0.06.30 08:08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로이터 /사진=뉴스1 자료 사진
미국 상무부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홍콩에 부여하고 있는 특별대우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홍콩에 대한 특혜를 제거했으며,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중지하는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인들은 그동안 특별지위로 인해 미국을 갈 때 미국의 비자를 따로 발급 받을 필요가 없으며, 무역에서도 여러가지 특혜를 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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