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수소로 오른 주가에 실적도 더해져-대신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20.06.25 08:03
대신증권은 25일 효성중공업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목표가인 1만9000원보다 63.2% 오른 가격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수소 모멘텀으로 6월 들어서만 주가가 59.7% 상승했다"며 "수소충전소 로드맵 상 현재 발주된 88개 중 22개를 수주해 25% 점유율로 시장 1위 사업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 초중반부터 시작해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독일 린데 그룹과의 그룹사 협업도 기대된다"며 "2022년까지 약 300개의 수소충전소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사이트당 20억~35억원, 점유율 유지 가정 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반영된다는 지적이다. 전방산업 투자부진 등은 아직 이어지고 있으나 구조조정 완료 후 중장기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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