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3일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점검자를 격려하면서 "재해 우려가 큰 사각지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공덕역과 KTX 행신역 개량사업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즉시 개선토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덕역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방재설비와 승강장 안전문 정상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화재예방과 승객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공덕역은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서울지하철 5·6호선 등 4개 노선 환승역으로 이용객이 많은 역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는 또 KTX 행신역 확충과 승강장 개량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내년 12월까지 사고 없이 적기에 완공해 경기 서북부권 주민이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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