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40대여성 확진자는 영어강사…학생 등 관련자 '음성'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6.23 11:06
코로나19©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 1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영어학원 강사로 밝혀진 가운데, 학생 등 학원 관련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천안 불당동에 거주하는 48세 여성 A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아산 배방읍의 한 영어학원 강사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됐지만 학원생 및 학원 관련자 2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내에서 A씨를 비롯해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한채 수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시는 해당 학원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배방초, 모산중, 배방중에도 이날부터 임시 등교금지 조치를 내렸다.


A씨의 가족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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