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항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는 22일 노 사장이 1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를 담당하는 도로공사의 자회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별도 취임식을 생략한 노 사장은 이날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과 경영성과 및 자율경영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속도로 관련 서비스를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속도로서비스 혁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본부 노동국장과 2004년 열린우리당 원내정책실장, 2009년 정의당 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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