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라운드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인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 얘기가 어려운데…. 공개 연애라는 게 내가 하고 싶어서 되는 게 아니지만 이왕 (공개)됐으니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것만 (인터뷰에) 쓰시면 안 된다. 한 시간 열심히 말했는데, 이것만 나가면 속상할 거 같다"며 "예쁘게 써달라"고 웃으며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박신혜 소속사 측은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이 지난해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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