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행위에 제공된 불법시설은 제거해야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불법으로 고압가스시설 운용하며 돈벌이를 위해 국가안보와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을 불법살포하는데 이용된 건축물이 무허가로 드러났다"며 "경기도의 위험구역 및 행위금지 행정명령 집행대상이 되었던 바로 그 건물"이라고 썼다.
이어 "범죄에 사용된 불법시설은 당연히 제거되어야 한다"며 "포천시에 해당 무허가건물에 대한 철거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단호하게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포된 대북전단이 자칫 '살인 부메랑'이 될 수 있으며 접경지역에 속하지 않더라고 그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왜 우리 도민들이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야 하나. 평화 방해하고 도민 안전 위협하는 '살인 부메랑' 대북전단 살포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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