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작 흥행시 재평가 가능-삼성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0.06.19 07:51
삼성증권은 19일 조이시티에 대해 신작이 흥행할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는 가운데 신작 출시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히어로볼Z와 크로스파이어, 테라 IP 기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이익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스타일은 출시 15년이 넘었는데도 중국에서 꾸준히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1분기 프리스타일 시리즈 등 온라인 게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성장한 9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20%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 밖에 캐리비안의 해적은 지난해 부터 분기 100억원대 매출이 유지되는 중이다. 하반기 히어로볼Z와 크로스파이어 워존 등의 글로벌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조이시티는 293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매출은 4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작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하반기 3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신작 흥행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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