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 모델 확산과 지역에너지 생태계와 결합한 창의적인 신규 에너지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25억원(국비 5억9000만원·도비 1억8000만원·군비 4억2000만원·민간 13억1000만원)을 들여 '마을공유 태양광 발전소 건립'과 '그린버튼 에너지 플랫폼' 등 2개 사업을 한다.
마을창고, 집하장 등 50곳에 마을공유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주민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군 기금으로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그린버튼 에너지 플랫폼사업은 400가구에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제공한다.
400가구 중 국민 수요반응(DR)에 참여 가능한 4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전기사용 집중 시간대 사용량을 줄이면 보상한다는 것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 충북태양광협동조합, 신성이앤에스㈜와 업무협약 후 '충북형 그린버튼 이니셔티브 구축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만큼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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