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 업체도 포기한 충격적 위생상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0.06.18 06:34
요리연구가 백종원./사진=김휘선 기자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이 위생상태 최악의 식당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위생상태 점검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생관리 베스트(최고)와 워스트(최악)를 꼽아 점검에 나섰다.

골목식당은 방송 후에도 업체를 통해 식당들의 위생 관리를 도왔지만 D등급(최악) 연속 3번이면 자동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위생업체가 제공한 점수로 선정한 위생관리 베스트 3에는 둔촌동 모둠초밥집, 정릉동 지짐이집, 여수 버거집이었다.

위생관리 워스트 3 중 포방터 홍탁집은 꾸준히 D등급을 유지하다 위생업체마저도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방터 홍탁집은 지난해 12월 이후 위생관리 점수가 급격히 떨어졌고, 이에 백종원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홍탁집 사장이 단톡방에서 나가며 백 대표에게 1일 보고를 그만둔 시점이라 충격은 더 컸다.

백종원은 "권상훈 사장님, 어머님 이러면 안 된다"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면 안 된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이건 창피한 일"이라며 "두 분의 식당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정말 충격적이다. 제발 제대로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워스트 3에 선정된 곳은 평택 수제 돈가스집, 부천 롱피자집이었다.

백종원은 평소 위생 관리에서 칭찬을 들었던 부천 롱피자집이 최악의 위생상태로 꼽히자 당황했고 이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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