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주최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컨벤션에서 열린 '2020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은 기업, 정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이끌었다. 인구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경수 경남지사 등 정책, IT(정보기술), 헬스케어,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구구조의 변화와 관련한 고민을 공유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별 화상강연을 통해 '삶의 질 1위, 플랫폼 도시'라는 메시지를 전해 인상을 남겼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시스템 속에서 참석한 청중들은 강연 내용을 메모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온라인쇼핑몰 관계자는 "인구이야기 팝콘 강연은 실용적이었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인구구조에 따른 미래 변화를 그려줘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실례로 풀어줘 매우 흥미로웠다"며 "실생활과 밀접한 주택구조, 건축물 등을 보여준 강연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모씨(30대 남성)는 "무거운 주제인데 쉽게 가볍게 풀어서 좋았고, 사례가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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