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증권 서비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 이어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제휴 서비스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메뉴를 통해 KB증권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계좌 개설 뒤 카카오페이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ID 등록 절차 등을 없애 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KB증권은 오는 7월 14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위탁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개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 계좌 개설 축하금으로 5000원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한다. 또 KB증권의 월정액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클럽'(Prime Club) 5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준다. 계좌 개설일로부터 5년간 국내 온라인 주식 위탁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고객이 더 간편하게 KB증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대형 은행 플랫폼과 제휴하며 고객 접점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보다 익숙한 매체를 통해 KB증권과 첫 만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른 플랫폼과 제휴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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