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후 '75kg→55kg' 김빈우, 뱃살이…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0.06.17 07:33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빈우가 출산 후 후 20kg 가까이 몸무게를 감량하며 달라진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김빈우는 6개월 가까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진행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했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삶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빈우는 지난 2018년 둘째를 출산했다. 그는 임신 당시 25kg이 증가해 몸무게가 75kg에 육박했다. 이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고, 최근 55kg가 나온 체중계를 인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빈우는 지난 16일 스타뉴스에 자신을 향한 관심에 대해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사느라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줄 잘 몰랐다"고 밝혔다. 둘째 출산 후 20kg를 감량하기까지 약 6개월이 걸렸다는 김빈우는 "4년 가까이 임신과 출산으로 활동을 못 했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왜 이렇게 변했냐'는 소리를 듣기 싫었다"고 다이어트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빈우는 "남편은 임신을 했을 때도 곰돌이 같다고 귀엽다며 좋아해줬지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좋아해줬다. 본인도 자극을 받아서 함께 운동을 한다.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김빈우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일단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많이 했다. 매일 1시간씩 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아이를 키우며 생활 속에서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칼로리를 소모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며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닌 '건강한 몸'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엔 48~49kg이었지만, 그 때는 일을 하며 운동도 하지 않고 잘 먹지도 않던 시절이어서 건강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그런 깡마른 몸보다는 건강하게 예쁜 몸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목표 체중이던 55kg에 도달한 김빈우는 앞으로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왕성한 활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며 '김빈우 여전하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었다"면서 "이제 육체를 비롯해 삶이 전반적으로 건강해졌다. 다시 일을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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