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도에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건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6.16 17:45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무주군 방문

16일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무주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전북도제공)2020.6.1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무주군은 16일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에게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국도30호 시설개량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있는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군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안성농공단지와 태권도원을 각각 방문해 기업인들, 태권도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청취했다.

먼저 안성농공단지에서는 경체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입주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어 설천면 태권도원으로 자리를 옮긴 우 정무부지사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 반영 등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이경진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진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원 민자시설지구 일원에 설립 예정으로 문화체육부에 2021년 국가예산으로 용역비 3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경진 부군수는 국도30호선 시설개량사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설명하고 “시설개량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1개 업체가 입주한 안성농공단지는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해 순차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무주를 만들겠다”며 “무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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