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北 연락사무소 폭파 비판 "이성적 행동하라"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0.06.16 16:37

[the300]

정의당이 북한의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무모한 행동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후 개성의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며칠 전부터 있었던 위협적 발표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서 심각한 사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듭 밝혀왔지만 북한의 이런 무모한 행동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화가 난다고 밥상을 모두 엎어버리는 행동을 누가 이해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가능성만 더 높아질 것"이라며 "북한 당국의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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