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주민 A씨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명은 화상을 입었으며 3명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5층짜리 빌라 2층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53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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