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층짜리 빌라 2층서 불…4명 병원치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6.16 16:10
경기 수원시 조원동 빌라 화재 현장.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16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A씨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명은 화상을 입었으며 3명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5층짜리 빌라 2층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53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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