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온은 실시간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쌍방향 비대면 수업이다. 보통 5명 안팎의 소수 인원이 수업에 참여한다. 업체에 따르면 온라인이지만 교사와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업 집중도가 높다. 학부모들은 수업 장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러닝온 프로그램의 운영과 교사 교육 등은 로보로보의 관계사인 '과학샘'이 맡고 있다. 최석열 과학샘 전무는 "코딩, 드론, 항공, 생명과학, 실험과학, 수학 분야의 온라인 방과후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로봇 활용 수업의 노하우를 살려 시스템을 갖추고 교사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로보로보 관계자는 "현재 충청남도와 서울 강동 지역의 학교, 지역 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코로나19 여파와 4차 산업 교육 수요가 맞물려 일선 교육기관으로의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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