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잡은 술 취한 남성들…'쾅쾅' 잇따라 추돌사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6.16 09:50

밤사이 3건…신호대기, 주행 중인 차 들이받아

© News1 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남성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신호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14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SUV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수치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11시28분쯤 서구 풍암동 한 식당 앞 도로 사거리에선 B씨(50)가 신호 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에 멈춘 차를 들이받으며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같은날 오후 10시34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C씨(54)가 옆 차선을 주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C씨는 차선을 침범해 승용차 뒷 범퍼를 추돌했고 이후 도로 옆 인도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 혐의로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