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 아내와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우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재우의 아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고 카메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재우는 여기에 "멀리서 걸어오는 저 미인이 나의 아내란 걸 알았을 때 문득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 떠올랐다"며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멋진 경험은 누군가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것이라 들었다"고 적었다.
그의 애정 가득한 글에 누리꾼들은 "혹시나 어쩔 수 없이 쓴 글이라면 카레를 머리 위로 흔들어 달라"는 등의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재우는 이 댓글에 "제 의지로 쓴 글입니다"라고 답했다.
"(아내 분이) 너무 아름다우셨다"는 댓글에는 "유리(아내 이름)야 혹시 계정 두 개니?"라는 답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개그맨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더 벙커, 진짜사나이 300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