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87대 1..16~17일 청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6.15 17:50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87.09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는 총 274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전문성과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의 매력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처음으로 상장하는 리츠인 만큼 성공적인 공모 청약을 이어가며,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오는 16~17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을 동시에 받는다. 기관 투자자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일반 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 가능하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는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최초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 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우량 오피스 빌딩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나 리츠를 추가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은 서울시 중구 소재 건물이다. 과거 삼성그룹 사옥으로 사용된 시청권역 주요 빌딩이다. 현재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이 임차인으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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