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감염병 대비 공동주택 건축 지침 만든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0.06.15 14:01
SH서울주택도시공사 CI / 사진제공=SH서울주택도시공사 CI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방역도시' 기반 구축에 나선다.

SH공사는 '스마트방역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공사 현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공사는 서울에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공동주택 계획 기준' 연구에 착수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건축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신축 및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감염병 대응 건축 지침을 수립하는 것이다. 공동주택 설계·시공·리모델링 분야에서 감염병 재난 대응 조치를 수용하면서도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 않는 지침이나 기술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주택 부문 표준 모델 정립 △대규모 재난시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비대면 주거복지서비스 시행△대규모 격리시설 설치를 위한 '재난대비 토지뱅크 확보' 등을 진행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와 전략수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성공적 대응을 위한 SH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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