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1500억원 규모 제주도 태양광 발전 사업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06.12 13:17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총 사업비 약 1540억원 규모의 제주도 100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제이원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14.5MW규모 제주도 발전사업에 이어, 이번 약정을 통해 제주도내 225만7694㎡ 부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에 EPC 수급인으로서 배타적 권한을 갖게 됐다.

이번 제주도 발전사업은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후 내년 7월부터 약 1년간 발전소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상업운전 개시 후 20년으로 자회사 에스파워에서 수행한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회사는 개발,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 품질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업 구조를 설계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일정 지분을 가지고 진행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에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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