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대동단결" 가스공사, 대구시와 'K-R&D 캠퍼스' 구축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20.06.11 13:59

[수소엑스포 D-97, 함께여는 수소시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11일 대구시청에서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와 수소인프라 구축 등 청정에너지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시와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도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K-R&D 캠퍼스 구축 및 운영 협력 기반 상생 플랫폼 구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가스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분야 협업사항 공동 발굴 등이다.


가스공사는 K-R&D 캠퍼스 구축사업으로 천연가스·수소 연구센터, 상생협력관, 홍보·체험관, 지역 문화센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수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로 가스공사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추진하는 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 인프라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K-R&D 캠퍼스 등 가스공사 역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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