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에스(GOS), "장착형 보행 FES 기술"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윤숙영  | 2020.06.11 16:27
재활 의료기기 기업 지오에스(GOS)가 편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는 장착형 보행 FES(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기술로 특허(10-2122413)를 획득했다.

FES는 단시간에 치료 부위의 근력 강화와 기능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뇌손상, 척수 손상 환자의 마비된 근육을 자극하고 보행 훈련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뇌졸중, 뇌질환으로 편마비와 족하수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발바닥 압력 분포를 파악하고, 환자의 보행 주기에 따라 근육 또는 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발목 관절이 정상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며 "뇌졸중, 뇌질환 환자의 보행 후유증을 치료해 환자의 자연스러운 보행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국가 R&D(연구·개발) 과제 '2018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보행 전기자극 치료 제품 '고스케어 세라'(GOSCARE SERA)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라며 "상용화를 위해 재활의학과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