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일본 신코세이키사와 11억 규모 제품 공급계약 체결

정희영 MTN기자 | 2020.06.10 11:15
마이크로디지탈 본사 내부 이미지. / 사진=MTN DB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바이오 분석장비인 Nabi(나비)를 이달부터 2023년 6월까지 3개년에 걸쳐 일본 신코세이키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신코세이키사는 바이오·메디컬 분석장비 유통업체로 작년 매출이 600억원인 회사로 50년 넘게 일본 전역에 판매망을 구축해 온 바이오 유통전문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번 바이오 분석장비 일본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바이오 장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며, 세계 3위 규모인 일본 바이오 분석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코세이키사는 향후 자사의 다른 바이오 분석 장비인 Mobi(모비), Lumi(루미) 등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바이오 분석장비인 Nabi는 시료 속에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핵산(DNA, RNA) 및 세포, 단백질 등을 정량 분석하는 장비로서 코로나19 등을 비롯 항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포함한 모든 기초 연구 및 실험에 있어서 필수 시스템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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