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15개 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0.06.10 10:38

공공·민간 시범 확산 사업 본격 추진…"기가급 네트워크 기술 확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공모를 통해 KT 컨소시엄,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 파주시청 등 4개 컨소시엄 등 총 15개 사업자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T 컨소시엄은 5세대(5G) 워크플레이스, 비대면 근무환경 실현을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교육 및 민간기업에 5세대(5G) 무선기술(5G 에그) 적용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응용서비스(얼굴인식 출입관리, 비접촉 체온관리서비스 등)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 편의·안전 서비스를 개발한다.

/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은 자율협력 주행을 위해 5세대(5G) 통신기술이 상호운용될 수 있는 차량용 단말을 개발한다. 또 CCTV 영상을 차량에 제공해 주행중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한다. 지난해에 개발한 입체교차로 접근 경고 서비스도 실제 차량 진입로에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은 SDN기반 정수제어망을 적용해 디지털 계량기 원격검침에 나설 예정이다. 물 생산 전 과정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유량, 유속, 수질 등)를 조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처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단말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수돗물 소비량에 따라 생산량을 조정하는 지능형 물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파주시청은 CCTV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고, CCTV와 관제센터 간 SDN 기반 지능형 전송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번호 인식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수배차량 데이터를 연계해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파주시는 국내 중소기업 상용화 SDN 장비를 도입해 기존 외산 장비 대비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장비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의 성능·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공공에 확산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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