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창녕 아동학대 관련 자신의 기사에 도를 넘은 댓글을 단 누리꾼에 분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원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 둘은 안 되겠다"며 "네이버 댓글 없으니 네이트에서 아주 신났다"는 내용과 함께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댓글에는 "너는 애나 있고 그런 소리를 해라.. 애도 없는 게 주둥이만 살아서", "니가 데려와 키우든가.. 애도 못 가지는 X이 입만 살아가지고" 등 내용이 담겼다.
김원효는 지난 8일 경남 창원에서 의붓아버지와 친어머니에 학대 당한 9세 아동 기사와 관련해 "쓰레기 같은 인간들, 이럴 거면 애 낳지마"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원효는 이날 "변호사한테 캡처해서 보내놨고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 키우는지 한번 보자"며 "혹시라도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 내 손에"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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