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하나금투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6.09 08:13
9일 하나금융투자는 에코마케팅이 오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440억원과 134억원으로 컨센서스(115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온라인 광고가 빠르게 회복될 뿐만 아니라 핵심 마케팅 역량이 투입된 글루가(오호라) CPS(매출당 비용 지불) 매출 기여가 본격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데일리앤코는 클럭의 TV광고 재개로 예상보다 제품 싸이클이 길고, 성수기(여름)를 맞아 몽제(매트리스)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호라가 일본 라쿠텐에서 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실적 및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확장 모멘텀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를 기회 삼아 2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네이버·카카오로 촉발되는 광고 산업의 변화 역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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