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지난 3년간 월간 순방문자 수가 600만명대 초반에서 정체됐다. 그러나 플랫폼 매출은 2017년 792억원에서 지난해 1285억원으로 연평균 27.4%씩 성장해왔다.
이와 관련,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유료사용자 기반 자체를 늘리기 위해 유저 클립 등 사용자 혜택 및 포인트 제도를 강화했다"며 "유료사용자 비중이 지난해 30%대 후반에서 현재 40%대 초반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의 복병은 광고 매출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 비중의 20%를 차지하는 광고가 코로나19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광고시장 회복 및 성수기 효과, 플랫폼 유료사용자 기반 확대정책 효과 가시화로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펀더멘털(기초체력) 회복 및 기저 효과로 실적 회복이 뚜렷한 4분기를 앞둔 시점이 매수 적기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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