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문화재청 '한양도성 타임머신'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20.06.08 15:12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문화재청의 2020년 '한양도성 타임머신' 사업을 수주했다.

'한양도성 타임머신'은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한양도성'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한양도성'이란 광화문, 사직단, 종친부, 육조거리, 경복궁 등의 장소를 말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선 한양도성 권역 내 문화유산의 분포 현황을 조사하고 개별 문헌자료를 수집한다. 이 자료를 연결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밀 실측·복원·재현을 거쳐 가상의 4차원 공간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에서 위세아이텍은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수집 △메타데이터 구축 등을 수행한다. 한양도성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AI(인공지능)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은 문화콘텐츠 수출뿐 아니라 관광과 게임 등 연계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했다. 이어 "위세아이텍의 빅데이터, AI, 데이터품질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문화유산의 보존, 연구, 홍보'라는 문화콘텐츠 혁신 전략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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