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학생 취업 멘토링도 '언택트'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0.06.07 09:46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건설 직무 정보 제공…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일자리 찾기 도움

포스코건설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언택트 방식으로 취업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직무멘토링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것이다.

취업지원 멘토링은 포스코건설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청년·청소년의 미래설계 및 진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열린 취업 멘토링 행사에는 50명의 대학생들이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참여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국내 대학 일자리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건축설계, 인프라설계, 플랜트ENG(엔지니어링), R&D(연구개발), 경영기획, 대외협력 등 업무 특성을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인하대 손효진 학생은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건설업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무 관련 실질적인 정보도 얻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하대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발전소 현장 인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자사 현장에 채용하는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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