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의 차는 아반떼…나도 외제차 탄 적 없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0.06.07 07:28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 특별수사부 축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개혁안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은 물론이고 자신도 "외제차를 타 본 적이 없다"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딸이 독일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한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씨, 김용호씨 등이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송치됐음을 알리면서 해명을 겸한 반박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제 딸은 제가 타다가 준 ‘현대 아반테'(2013년형)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지난해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빨간색 포르쉐 박스터 사진을 내보이면서 조 전 장관의 딸(조민)이 타고 다닌다고 소개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딸의 차가 포르쉐가 아닌 아반테임을 확인시킨 것이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저 역시 포르쉐건 뭐건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짧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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