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확보' SK 염경엽 감독 "야구장에 못 오시지만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 [★인천]

스타뉴스 인천=한동훈 기자 | 2020.06.06 20:15
SK 염경엽 감독.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전서 6-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6이닝 2실점 호투했다. 시즌 3승(무패)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로맥과 남태혁이 홈런을 때렸다.

로맥은 2타수 1안타 2볼넷 1홈런 3타점, 남태혁은 2타수 1안타 2볼넷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 종료 후 전유수와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은 남태혁은 이적 후 첫 홈런이다. 남태혁의 최근 홈런은 KT 소속이던 2017년 10월 1일 수원 KIA전이다. 979일 만이다.

경기 후 염경엽 SK 감독은 "태혁이의 시즌 1호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에 이흥련과 로맥이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 찬스를 살려줬다"고 기뻐했다.

이어 "박종훈이 퀄리티스타트로 좋은 투구를 했다. 나머지 3이닝도 승리조가 잘 마무리했다. 야구장에 찾아오시지는 못하지만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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