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기 대란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핑크' 사진을 올려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bag(그 가방)"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핑크' 제품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의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이 음료 17잔 마시면서 스티커 모았을 생각하니 친근하다", "정 부회장은 늘 유행에 빠르고 민감하더라", "구하기 힘든 제품인데, 역시 능력자" 등 댓글을 달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머 레디 백'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으로 출시한 다용도 가방이다. '서머 레디 백'은 그린과 핑크 색상 2종, 캠핑의자인 '서머 체어' 3종도 함께 출시됐다.
특히 정 부회장이 올린 '서머 레디 백 핑크'는 가장 큰 인기를 보이며 출시 첫날부터 품절 대란이 일었다. 지난달 22일에는 여의도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고객이 커피 300잔을 한꺼번에 구매한 뒤 음료 1잔과 레디백만 챙겨서 돌아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머 레디 백 재고 물량은 아직 넉넉하지만 회차당 입고 물량이 한정돼 있어 많은 소비자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날부터 서머 레디백에 한해 교환 수량을 1회 1개로 제한키로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