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와 이승훈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총무이사, 안중학 봉화군청 총무과장을 비롯해 꿈꾸는장학재단의 김중제 이사장(드림포스·이카드밴 대표), 엄태균 이사(미국크리스토퍼연구소 대표), 봉화군 학교 교사, 학부모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대학생 13명과 고등학생 80명, 초·중학생 9명, 모두 102명의 학생에게 총 9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대비 50%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까지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만 지급했던 장학금을 올해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지급키로 한 것이다.
엄태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꿈꾸는장학재단은 △봉화고 4명 △한국펫고 1명 △한국산림과학고 1명 △물야중 4명, 모두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중제 꿈꾸는장학재단 이사장은 "돈이나 권력, 지위가 행복한 삶의 조건이 아니다"면서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한 인생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타적인 마음으로 무슨 일이든 행할 때 행복할 뿐 아니라 성공도 같이 온다는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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