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효과…대웅·대웅제약 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6.05 13:00

[특징주]

대웅제약 자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치료제가 동물시험에서 효과가 있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5일 오후 1시 기준 대웅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5850원(29.77%)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2만7500원(25%) 상승한 1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웅제약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페럿(족제비)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과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은 4일차부터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의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에서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대웅테라퓨틱스는 향후 경증, 중증도, 중증 코로나19 감염환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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