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5일 간의 'CAC 글로벌 서밋' 총정리...종합대담 진행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06.05 11:45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간 열린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마무리하며 서밋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총괄 정리했다. 또, 시민들과 나누는 '종합대담 세션'을 열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간 열린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마무리하며 서밋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총괄 정리하고, 시민들과 나누는 '종합대담 세션'을 열렀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5일(6.1.~5.) 간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세계 각국 도시 시장, 세계적인 석학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15개 세션에서 대대적인 논의와 토론의 장을 펼쳤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합대담 세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 스튜디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김지윤 정치학 박사, 류밀희 TBS 기자,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고재열 전 시사인 기자,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소장이 함께 했다.

'종합대담 세션'은 △주제1-글로벌 서밋 주요 뉴스 △주제2-CAC 글로벌 서밋 2020, 성과와 과제 △주제3-시민대표 화상 인터뷰 △주제4-포스트 코로나 3가지 키워드로 진행됐다.

주제1에선 서밋 참가자 수, 도시시장 참여 수 등 '숫자로 보는 글로벌 서밋'으로 이번 서밋을 정리하고, 서밋에서 다룬 다양한 이슈들을 되짚어봤다. 프리랜서 외신기자 라파엘 라시드와 화상으로 연결해 서밋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과 평가도 들었다.

주제2에선 감염병 대응을 위한 도시 간 협의체 (가칭)'CAAP(Cities Alliance Against Pandemic)' 설립에 뜻을 모으고, 참여 도시들의 역할을 담아 발표한 '서울선언문'을 재조명했다.


42개 해외도시 시장들이 참여한 '도시정부 시장회의' 의미와 성과도 되짚어보고, 박 시장과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와의 대담에서 나온 주요내용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주제3에선 각계 시민대표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 주연배우 김준수(문화계), 심수창 야구해설위원(체육계), 정은영 강일마을넷 대표(교육계)가 각각 참여했다.

주제4에선 김성희 소장, 임승빈 교수, 박원순 시장이 꼽은 '포스트 코로나'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종합대담 세션'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국문‧영문 동시통역)와 TBS 라디오(TBS FM 95.1 Mhz)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9일 밤 10시 30분에는 TBS 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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