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유무선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4월 5G 순증가입자는 11만명, 전체 5G 가입자는 156만5000명을 확보했다"며 "전체 가입자 중 5G 비중(회선 기준)도 10.9%로 경쟁사 대비 높았고 5G가입자 시장점유율은 24.7%로 총 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 22.5%(올 1분기)를 웃돌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LTE와 5G 합산 비중이 96.7%로 경쟁사 대비 높고 LG유플러스의 유선부문 가입자 모집 경쟁력도 탁월하다"며 "초고속인터넷 5개월 연속, IPTV 4개월 연속 가장 많은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넷플릭스 제휴 및 키즈 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8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쟁사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 자릿수가 예상되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또 "유무선 가입자 확대에 따른 탑라인(매출) 증가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예상 PER(주가이익비율)은 10.5배로 역사적 하단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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