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윤장미 독창회, 비대면 공연으로 열린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0.06.05 16:41

소프라노 윤장미 독창회가 오는 7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티켓팅이 이미 완료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주소와 비번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공연을 지향한다던 성악가 윤장미도 비대면 공연을 피할수는 없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극장측에서 무관객 원칙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가곡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가곡 8곡과 신작가곡들로 연주된다. 소프라노 윤장미와 피아니스트 윤숙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독창회는 '여인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바리톤 오세민의 공연해설과 함께 만들어진다.


지난해 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 축하연주를 함께했던 BOF리틀콰이어가 한국가곡연곡으로 이번공연의 문을 연다.

소프라노 윤장미와 피아니스트 윤숙은 과거 유럽 연주를 함께 하면서 나누었던 음악적 교감을 이번 '여인의향기-한국가곡이야기'를 통해 다시 나누면서 그녀들의 음악을 만들어 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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